[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2023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지방세 고지서 뒷면 하단에 별도의 안내문을 기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고지서 내 안내문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안내 문구와 함께 세제해택, 기부한도액, 기부방법 등을 알기 쉽게 기재했다.

김동산 세정과장은 “연간 전국으로 발송할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만 14만 건이 예상된다”며 “지방세 고지서의 지속적인 홍보안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옥천군의 세입증대 기여는 물론 국민들의 이해확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제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지 등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을 도모하는데 취지로 운영되는 것으로 기부액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원과 답례품 3만원을 지원받아 13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부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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