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인구감소 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을 위해 3월 중에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29일 괴산군 등 인구감소 지역 9개 군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준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는 소멸 위기지역 발전방향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인구감소 지역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 △수도권 집중 일자리 분산 경제구조 개편 △기본 인프라 구축 및 재정지원 확대 △인구감소 지역 규제완화 정책 등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준비위원장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맡았다.

 준비위는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회칙안 의견을 수렴해 참여 의사를 받고 3월 중에는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준비위는 지난 18일 영상으로 첫 회의를 열었으며 25일에는 충북도청에서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등 6개 시·군 담당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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