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박물관 “나만의 도자기 만들어요”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박물관(관장 장효민)이 30일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충주지역아동센터, 성산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초청, 박물관 상설전시실 관람, 도자기와 중원문화에 대한 사전지식을 안내하고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도자기를 손으로 빚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제작된 도자기는 굽는 과정을 거쳐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는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효민 관장은 “우리 박물관의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중원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