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댐관련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종)는 10일 신단양지역개발회에서 특위 위원 4명과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원, 시민단체 및 학계 관계자, 주민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여론을 들었다.

이날 박일선 충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댐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도내 시·군과 환경단체의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하는 한편, △댐 관리 운영에 따른 이익금의 합리적 배분 및 정보공개 요구 △광역상수도 설치비를 국가가 부담토록 하는 수도법 개정안 추진 △물이용 부담금의 합리적 배분 등 앞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종태 단양군 의원은 댐 제내지 경작금지 조치를 오는 2002년까지 유보할 것을 요청했고 김동진 단양군 위민홍보실장은 각 시·군에 댐 관련 업무 전담부서 설치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