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추진위원회 출범…공직자 등 전입 유도로 인구늘리기 박차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저출산 고령화 증가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의 적극 대응을 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7일 지난해 말 음성군 인구수는 9만2천58명으로, 2017년부터 인구 유출이 본격화돼 5년 동안 하향 추세로 이어지자 이에 대한 극복을 위해 전 군민 홍보와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 실천을 밝혔다.

군은 우선 음성군에 실거주하는 공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관내 전입을 유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 추진 위원회를 출범해 유관기관(단체), 대학 등이 한마음으로 전입 유도 범군민운동 확산을 위한 결의문 낭독,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군은 숨은 인구 찾기 일제 조사를 통해 유관 기관·단체·시설·기업 종사자 중 미 전입자 주소 이전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각 부서별로 책임 분야를 지정해 부서별 자체 시책 발굴 △기업체에 내 고장 주소 갖기 협조 안내문 발송 △기관 단체 행사 및 회의 시 홍보활동 전개 △전입 대상자를 위한 음성 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 관내로의 전입 운동을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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