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청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치·운영된다.

시는 이 기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5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100명을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초동진화에 대비한다.

청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연평균 7천900㎡로 축구장 크기의 약 0.8배다.

주된 산불 원인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함께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소각이 대부분이다.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각 읍·면에 배치해 산불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할 방침이다.

시는 산불발견 시 시청 산림관리과(☏043-201-2321~5)나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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