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사업으로 30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기억더하기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기억더하기 행복교실’은 지역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자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치매愛기억담기’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 미술활동, 공예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생극면 차평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10개소 보건기관 및 경로당에서 주 1회씩 8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선별 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등 사전 검사를 실시한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사후검사 및 만족도 평가를 통해 참여자들의 교육 전후 변화를 비교해 사업의 효과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과 사회적 교류 증진은 물론, 노년기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더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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