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등 3개 분야 수상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26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 시상식’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전 분야를 석권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EBS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평생학습의 가치 실현, 성과가 우수한 정책·기관·개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좋은정책 △파트너십 △평생교육사 총 3개 분야의 우수 지역을 선정하는데 진천군은 ‘좋은정책상(기관상)’을 비롯해 ‘파트너십상(진천군노인복지관)’과 ‘평생교육사상(어재영 주무관)’ 등 모든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 좋은정책으로 선정된 진천군 사업은 ‘꽃할배 어게인 사회적관계망 회복 프로젝트’로 독거 남성 노인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버체조 지도자, 노인심리 상담자, 치매예방 인지향상 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활동가와 생활지원사(진천군노인복지관·진천군노인복지센터)들을 2인 1조 팀으로 구성해 독거남성노인 42명에게 외로움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망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준 것에 대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