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농지지원·과원규모화 등 추진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충북 도내 농지은행 사업에 839억원을 투입한다.

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839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498억원(공공임대 포함), 경영 회생 지원 농지매입사업 183억원을 비롯해 농지연금사업 126억원, 과원규모화사업 27억, 경영 이양 직불 5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스마트팜사업을 통해 공사가 소유한 비축농지에 스마트팜 설치 후 장기 임대하고 청년 농이 희망 농지를 최대 30년간 장기 임차하여 경작하고 토지 매매대금이 완납되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임대 후 매도 사업도 추진한다.

신홍섭 충북본부장은 “올해 농지사업 이외에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년 농 등 농업의 미래주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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