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습 자료 제공 등 모든 학생의 성장 지원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은 배움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117억1천373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활용 진단·피드백 강화,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확대, 두드림학교·더배움학교 운영·컨설팅 지원, 학습지원 튜터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등이다.

먼저 AI 기반의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학생별 피드백과 함께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한 충북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에 1억5천500만원을 투입한다.

초등 문해력과 수리력 강화를 위해 255개 초등학교에 저학년 한글교육과정을 편성하고, 6천만원을 들여 한글 지도 도움 자료(또박이한글, 찬찬한글, 한글한마당)를 제작해 보급한다.

또 255개 초등학교에 총 8천100만원을 지원, 한 학기 한 권의 책 읽기도 운영한다.

더불어 디지털 기반 초기 문해력 향상 도움 자료 개발(3천만원), 2개 초등학교 읽기 지도 집중 지원학교 운영(2천750만원), 75개 초등학교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9천원) 등도 추진한다.

단위 학교의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당 350만원에서 9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255개 초등학교에는 두드림학교 운영비 12억여원과 더 배움학교 운영비 55억여원을 지원한다.

청주·충주·제천·옥천·진천·괴산증평 등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6곳 6억3천100여만원, 기초학력지원센터 2억1천만원, 초등학교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 5곳 1억2천5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아울러 학생들의 교육결손 해소와 교육 회복의 체계적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회복 현장지원단 1억2천100만원, 학습지원 튜터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25억9천4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진단과 학생 개인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 역량 강화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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