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공연 만족도 90% 이상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 공연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를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후 학교의 교사와 비장애 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공연 흥미도, 진행 시간, 음향 지원,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기관 추천 희망, 공연 재참여 희망 등 항목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은 90.28%, 교사는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공연 재참여 희망’, ‘공연 흥미도’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들은 ‘공연 흥미도’, ‘공연 시간 배분 적절성’,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 기관 추천 희망’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은 높은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올해 진행할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 확대와 학생 대상 장애공감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