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매뉴얼 개정 등 주민 보호 집중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안전한 단양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민·관·군이 함께하는 2023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로 대규모 재난 대비 통합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누구나 보장받고 혜택 받을 수 있는 공적보험도 매년 운영한다.

또 27개로 구성된 재난 분야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개정과 정기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해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위급 상황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민방위 대피 시설과 비상급수시설, 경보시설 유지관리와 민방위·화생방 장비 등 주요 물자를 비축해 비상 대비 능력을 강화한다.

군은 도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위험도로 개선사업과 재해복구사업 등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도 8개 사업과 농어촌도로 11건 사업 등 주요 간선도로망의 건설과 도로시설물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이용자 편의 교통망을 확충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해 위험지구 2개소에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와 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단양을 대표하는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 등 최대 관람 인원 3천명 이상이 모이는 축제에 지역안전관리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안전사고 심의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군은 이상기후와 복합적이고 다양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생활 속 군민안전문화 캠페인, 안전보안관 등을 운영해  안전문화운동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윤석 단양군 안전건설과장은 “소통과 공감의 재난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편안하고 살고 싶은 안전 단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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