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면 시작 11개 읍·면 순회…의견 수렴·애로사항 청취·지역 현안 논의 등 진행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이날 용화면을 시작으로 ‘2023년 읍·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군민과의 대화는 정영철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 쓰는 살맛나는 영동 이야기’를 주제로 다음달 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린다.
일정은 용화면에 이어 △26일 양산·학산면 △27일 상촌·황간면 △30일 추풍령·양강면 △31일 심천·용산면 △2월1일 매곡면·영동읍 순이다.
정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특히 영동형 스마트농업,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1인 1억원 성장 프로젝트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주민 참여 퍼포먼스와 함께 중부내륙지역의 발전과 성장 촉진, 국가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아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읍·면 릴레이’ 행사도 연다.
정 군수는 마을 경로당과 노인회관 등 민생 현장도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수렴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효과와 필요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군정 추진의 기초 자료로 삼기로 했다.
정영철 군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적극 활용해 군정 운영의 기본방향을 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본으로 군민의 뜻을 담아낸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