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나눔 릴레이 ‘풍성’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 태안읍에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풍성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대한건설의 1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김한국 전 태안문화원장이 100만원, 5일에는 태안군 기독교평신도연합회에서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 13일 송암1리새마을부녀회에서 30만원, 송암2리새마을부녀회에서 50만원을 기탁했으며 18일에는 명지건설에서 100만원, 태안백화라이온스클럽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는 더욱 의미있는 나눔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머님이 태안군에 도움을 많이 받아 이렇게라도 보답하고 싶다”며 현금 15만원을 전달 후 급히 자리를 떠났으며, 12일에는 동문4리 주민 김삼랑씨가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인센티브로 받은 태안사랑상품권 10만원 전액을 기탁해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