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한국자활연수원 등 성금과 물품 후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곳곳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지난 20일 충주시 장애인 5개 단체에 기능성 치약, 칫솔 1천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자활연수원(원장 이봉원)도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도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지사장 강현희)의 후원으로 설맞이 떡을 마련,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재가결식노인 식사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350여 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지사장 이동범)도 이날 명절 음식을 마련, 용산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시지구협의회(회장 김상호)와 용산동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은총교회 장용학 목사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복지사업에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이종갑)도 같은날 충주구치소 수용자를 위해 귤 800개, 바나나 800개, 사과 400개, 백설기 400개, 모카빵 400개를 기증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도 이날 자체 플릿마켓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마련,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박갑순)도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충주성심맹아원을 찾아 이용자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도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