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재활원에 후원금 전달·청주 육거리 전통시장 장보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임호선 국회의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 보듬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19일 청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충북재활원을 방문해 김성우 신부, 배선희 원장, 임호선 위원장을 비롯해 박완희 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 대표,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생활·자립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충북재활원은 한국전쟁 이후 1954년 전쟁고아 수용시설로 출발해 2001년부터는 천주교 청주교구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과 보호 작업장을 운영하면서 200여명의 중증장애인 치료와 직업훈련 등을 하고 있다.

이어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도 했다.

장보기 행사에는 변재일 국회의원(청원구), 이강일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당은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임 위원장은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며 “계묘년 설 준비는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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