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올해부터 관내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 촬영 후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유소견자에게 검진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유방암 초음파 검사를 제때 받지 못해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검사비 중 본인부담금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유방암 진단 시 지원 기준에 적합한 자는 암 치료비 지원도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군민 중 올해 유방암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만40세 이상 홀수년생)로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1차 검사인 유방 촬영 후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여성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검사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유방암 유소견 판정받은 국가 암 검진 결과서, 유방초음파 영수증,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주소지 확인)을 구비하여 보건소 진료팀에 방문하면 된다.

유승진 보건행정과장은 “암은 조기에 치료하면 생존율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며“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의 암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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