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배려 방안 등 담긴 추진계획 발표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이 소외계층 배려와 세대공감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한다.

7개 과제, 20개 세부실천 계획이 포함된 ‘2023년 평생교육 추진계획’에는 소외계층 배려의 학력보완 및 문해 교육 지원,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이 담겼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초·중학 학력 인정 문해 교육 프로그램 지정과 더불어 충주열린학교, 충주늘푸른학교, 괴산두레학교 등 민간단체 3곳에 1억3천여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 등을 위한 충북 유일의 고등학교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청주 예일미용고등학교의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8억3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인 문해 교육 지원 민간단체 공모사업은 지난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교육감 공약사업인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프로그램은 급격한 디지털 환경 확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응이 어려운 중·노년층과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를 공유해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13개 평생학습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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