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서 공주대 등 5개 대학교 공동포럼


의대 정원 증원·지역공익의료인력 육성 건의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가 19일 청주소재 H호텔 세종시티에서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공주대를 포함한 5개 국가중심 국립대학 총장 및 대학별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각 대학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또 공동포럼을 주관하는 5개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예정돼 있다.

이번 공동포럼은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5개 국립대학들이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의료 서비스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 채택 등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촉구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 임준 교수는 ‘지역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공주대 박지훈 기획처장은 충남 의료체계의 취약성 해결을 위한 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정책연구 주요사항을 발표한다.

공주대는 20여년간 충남도의 열약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으며 2012년 의대 유치를 위한 200만 충남도민 서명운동, 2016년 공주대 의과대학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했다.

또 2020년 의대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해 2021년 의대설립 민·관·학 협력 혁신전략 대 토론회, 충남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충남과총(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역연합)과 공동 온라인 포럼, 충남도청과의 의대설립 추진을 위한 회의을 실시했다.

이어 2022년 3월 공주대 공공의대 설립 정책연구 보고서 발표와 2022년 8월 국립공주대학교 의대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대표발의자 성일종 의원)등 다양한 의대 설립 유치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원성수 총장은 “충남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통해 공주대 의대 설립의 필수선결조건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지역공익의료인력 육성시스템 구축을 보건복지부로 건의하는 등 국립대학으로 지역 내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