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년 언론인 간담회 열고 군정 운영 방향 등 밝혀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예산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와 부서장,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최재구 군수는 2022년도 군정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2023년도 군정 운영 방향 및 주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군은 제45대 최재구 예산군수 취임 및 민선8기의 출범과 함께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로 3천2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 새해를 맞아 군은 산업단지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사업 추진, 국·도비 확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재정 1조원 시대 개척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 경제 중심 예산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보훈가족 및 단체, 여성 등 모든 군민을 위한 복지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예우받는 어르신, 소외 없는 복지 예산군’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구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을 통해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하는 가운데 사업을 추진하고,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 관광사업 구축 및 경쟁력 있는 지역 향토축제 육성을 통한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는 예산군’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20년동안 방치된 구 충남방적을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며,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조기 완공, 내포-천안 간 고속도로 민자 유치 등 신도청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더본코리아와 연계하여 더본호텔 건설과 소규모 연예인 양조장 조성, 청년 스페이스 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상권이 부활하는 예산군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군정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일을 추진하는 첫 해로 재정 1조원 시대 개척과 인구 늘리기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조기 건설과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1100년 역사의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는 예산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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