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드럼서클 ‘마음이 쿵쿵! 심장이 쿵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드럼서클 ‘마음이 쿵쿵! 심장이 쿵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드럼서클 ‘마음이 쿵쿵! 심장이 쿵쿵!’ 프로그램 2회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가족 집단 치유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며, 지난해 12월부터 다음달까지 총 5회 열린다.

드럼서클은 남녀노소, 장애, 비장애 누구나 함께 참여해 둥굴게 둘러앉아 자유롭게 타악기를 치면서 서로의 리듬과 박자를 맞춰가는 과정 중심의 집단 음악치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대한민국 퍼실리테이터 1호 젬배 연주가 이영용 강사가 자유 즉흥연주부터 젬베, Stop&Go 등 다양한 활동을 매회기마다 다채롭게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내 마음대로 연주해도 박자가 맞춰진다는 게 신기했다”며 “눈치 보지 않고 북을 마음껏 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프로그램 담당 관계자는 “이번 드럼서클은 나, 너, 우리 모두가 함께 맞춰가는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가족 및 지역사회 공동체가 서로 이해와 배려를 공감하는 2023년 커뮤니티 케어의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럼서클 및 치료프로그램 신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기능강화지원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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