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관측 이래 최소일수 기록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나쁜 날은 34일로 관측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작년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36㎍/㎥ 이상) 이상인 날은 34일로 재작년(40일)보다 엿새 줄면서 2015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도내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등급 발생 일수는 관측을 시작한 2015년(81일)을 시작으로 2018년(103일)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83일, 2020년 49일 등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다.

다만, 전국 17곳 시도 중에선 경기(40일) 다음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빴던 날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연평균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로, 전년도와 동일했지만, 전국 평균(18㎍/㎥)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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