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보·6개 금융기관과 협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17일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는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과 관내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은행별 가산 금리를 일원화해 전액보증일 경우 1.7%이내, 부분보증일 경우 2% 이내로 금리를 지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임시 확대했던 3% 이자 지원도 지속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고 소상공인들의 신규 대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신규 대출 규모를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지원받는 소상공인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 시 5천만 원 이내 융자금의 대출이자 중 3%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와 경기침제로 인한 고금리 상황 지속으로 높은 신규 대출 문턱, 이자 부담 증가 등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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