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쌀 기탁 봇물 ‘훈훈’

경희대금강태권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원생들이 직접 마련한 라면 500여개를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반곡동에 기부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민족의 명절 설이 가까워지면서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으로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희대금강태권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원생들이 직접 마련한 라면 500여 개를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반곡동에 기부했다.

집현동 새나루마을11단지에서도 쌀 50포(500g)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반곡동은 기부받은 라면과 쌀을 반곡·집현동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생활실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희영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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