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구술대상자·수강생 연중 모집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제17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구술대상자 및 수강생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운영 했던 나만의 구술채록 자서전 만들기를 확대 운영하고, 글쓰기 수업 프로그램을 10개로 통합해 운영한다. 북아트 2개반은 그대로 운영된다.

‘나만의 구술채록 자서전 만들기’는 무학이거나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자, 그리고 장애가 있는 자 등 나만의 자서전을 만들고 싶으나, 자서전을 만들지 못했던 대상을 상대로 연령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지도강사 한 명이 1대 1로 만나 자서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청주에 오래 거주하면서 본인의 살아온 이야깃거리가 있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전화(세계직지문화협회 ☏ 043-219-1193)를 통해 1차적으로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나만의 특별한 책을 펴낼 수 있는 ‘글쓰기 수업’은 나만의 책을 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청주시민이면 누구나(등단문인 제외) 신청가능하며,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연중 수시 모집하며, 전화(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 ☏043-219-1193) 또는 프로그램 운영 장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글쓰기 수업 프로그램은 주 1회 3시간씩, 10개월간(8월 2주 휴강) 흥덕문화의 집 등 지역 내 10개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단, 시와 수필을 제외하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시는 오는 7월에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 원고 공모를 통해 출판비로 1명당 50만원을 지원하고, 11월에 시상식과 책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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