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등 153개 지구 대상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연재해예방사업비 1천592억원 신속 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2023년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 저수지와 붕괴위험 급경사지 등 도내 153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14지구 51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4지구 728억원, 붕괴위험 급경사지역정비 34지구 26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8지구 44억원, 소하천 자동수위관측시스템 53지구 37억원 등이다.

사업비는 음성군이 245억여원으로 가장 많다. 영동군 226억여원, 괴산군 214억여원, 옥천군 184억여원 단양군 122억여원, 진천군 120억여원 순이다. 

특히 도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이월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실장,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별 조기추진단을 구성, 2월 말까지 90% 이상 공사를 발주하고 연말까지 90% 이상 예산 집행 완료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사업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안전사고 방치 대책도 철저히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장마철 전 주요 공정을 60% 이상 완료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이와 함께 도는 각 시·군의 사업별 추진 현황을 수시 파악하는 방식으로 신속 추진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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