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완공

[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소재 ㈜원건설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산 222 일대에 1천21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청주시는 원봉근린공원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며 15일 이렇게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9층, 17개동, 1천211가구 규모의 일반분양 아파트(전용면적 84~135㎡)를 짓는 것이다. 시행사는 ㈜정각, 시공사는 ㈜원건설이다.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7만1천356㎡)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17만638㎡)는 공원시설로 조성된다.

민간 사업자가 부지의 30% 미만을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는 공원시설로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이다.

원봉근린공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따른 사유지 난개발을 막기 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새적굴공원과 잠두봉공원이 이 사업을 마쳤고, 매봉공원과 구룡공원 등 6개 도시공원이 민간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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