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초·중·고 166교(초 103교, 중 44교, 고 15교, 특수 4교)에서 4천95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돌봄 및 방과후 활동과 연계하여 ‘겨울방학 스포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방학 스포츠캠프’는 방학 동안 학생들의 활동 장소가 가정, 학원, 번화가 등으로 바뀌면서 신체활동은 줄고, 범죄나 비행에 노출될 우려가 느는 점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증진하고, 유해환경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서 운영되는 251강좌에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겨울 스포츠 스키, 스케이트를 비롯해,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 스포츠와 전통 스포츠가 다수 포함돼 있다.

캠프 운영기간 교육청은 자문상담반을 지원하여 학교체육진흥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자율체육활동 운영 시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상담 결과를 2023년도 1학생 2종목 자율체육활동 기초 자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체험 활동이나 신체활동이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 겨울방학 스포츠 캠프를 통해 해소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꾸준히 유지해 활기찬 학교생활의 토대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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