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효과 850억 추산…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올해 70개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대회 개최로 연인원 35만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해 850억원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14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7개시도 초중고 및 실업팀 모두가 참가하는 ‘제76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전국 초중고 배구 50여개팀이 참가하는 ‘전국 초중고 배구 스토브리그 대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생활체육 농구인이 총 출동하는 ‘전국 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가 열린다.

오는 3월부터 5월까지는 전국 롤러 엘리트 및 동호인이 총 출동하는전국종별인라인스피드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리듬체조선수권대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전국규모의 대회가 펼쳐진다.

또 6월에는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전국기계체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개최된다,

7월에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와 2023~2026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린다.

이어 추계 유도연맹전, 전국탁구실업대회, 대학배구연맹전이 개최된다. 10월부터는 전국 초등축구페스티벌,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1일 5천명이 체류하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국제·국내 대회의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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