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최초로 공주시가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가 누적 발행액 4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동안 2천45억원을 발행하는 등 2019년 8월 출시 이후 3년 5개월 만에 누적 발행액 4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의 경우 월평균 165억원을 발행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1일 사용량도 평균 1만6천건에 달했다.

총가입자는 14만7천122명으로 나타났으며 가맹점도 지난해 632개소가 신규 등록하는 등 총 4천820개로 늘었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국비 예산이 전년도 6천50억원에서 올해 3천525억원으로 축소됨에 따라 올해 공주페이 할인율을 불가피하게 조정했다.

월 충전 한도는 100만원으로 유지하되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5%로 내리고 향후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할인율을 조정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