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1일 “공무직 복리후생수당(명절수당 등)을 공무원 지급기준에 맞게 단일임금체계를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학비노조 충북지부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물가 폭등으로 인한 실질임금이 삭감된 시대에 비정규직에 대한 근거 없는 차별과 저임금 고강도 노동 고착화로 학교 비정규직들이 시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자들이 병들어가고 있다고 정부와 국회, 교육 당국에 호소했으나 여전히 공공기관의 2배에 달하는 배치기준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신학기 총파업을 결의하고 매주 수요일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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