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여일 일찍 목표액 100% 모금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6년 연속 전국 첫번째로 적십자회비 목표액을 100%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모금함에는 19억5천621만원이 답지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의 희망나눔성금 모금 목표액은 12억6천만원이다.

충북 적십자사는 20여일 일찍 목표를 달성했다며, 전국 15개 지사 중 최단기 목표 달성이라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모금 운동이다. 가까운 금융기관 창구 또는 ATM기기, 가상계좌 송금, ARS 결제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국민안전교육, 지역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목표를 달성했다”며 “확보된 재원으로 도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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