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부문 서정두…업무추진 부문 전효수·한영애·김자람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지난 9일 개최된 2023 박물관·미술관 발전 및 업무추진 부문 유공 정부 포상에서 서정두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발전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효수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 한영애 청주 쉐마미술관 부관장, 김자람 진천종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이 업무추진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정두 학예연구사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과 미술관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체성 확보를 위한 전시 사업 추진 및 국제 교류, 소장품 확보를 통한 미술관 역량 강화에 기여해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정부포상이 이루어졌다.

전효수 학예연구사는 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중대형 석조문화재 836점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안전하게 인수하고, 보존처리와 등록을 총괄, 추진함에 있어 기증자의 ‘문화유산 향유’ 유지를 살리는 데 기여했다.

한영애 부관장는 온라인 콘텐츠, 메타버스 예술활동 등 실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현대미술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을 일반 시민에게 제공하는 등 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김자람 학예연구사는 진천종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하는 박물관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박물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했다.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는 “이 정부포상은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박물관·미술관인들의 열정을 높이 사 수여하는 상”이라며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관 소속 전문인력들이 다수 수상해 충북협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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