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 덕산읍 부자농원 이호명 대표는 11일 진천군장학회를 방문해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2년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에서 받은 대상 수상금 1천만 원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제42회 차세대농어업인경영인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 비용절감 분야’ 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진천군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청년농부 기업인이다.

또 2020년 대한민국 신지식농업인에도 선정될 만큼 딸기 재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현재 한국농수산대학 장기현장실습 현장 교수, 딸기 연구회 등을 통해 본인이 개발한 딸기 육묘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호명 대표는 “전달된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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