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최대 10억 투입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읍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특성화시장 육성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사업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상인중심의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패키지 디자인개발 △종묘회사 연계 고객맞춤형 고추상품 개발 △고추 특화메뉴 개발 △관광객 맞춤쇼핑 시스템 지원 △카페운영 △SNS마케팅 운영 △전통시장 한마당축제 및 고추요리 경진대회 △경영·디자인 컨설팅 등 특화상품 브랜드 플랫폼 조성을 통해 괴산 전통시장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읍 전통시장은 2019년부터 시장의 인기 먹거리를 활용한 ‘괴산사랑 치맥축제’를 개최하고, 침체된 시장에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활력있는 시장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하면 괴산 전통시장이 명품 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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