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사장의 자금횡령 등으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서원학원(관선이사장 이해동)의 새재단 영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원학원 법인영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기 총장)는 최근 O대학 이사장인 채모씨와 과수원을 경영하는 박모(경기도 이천)씨가 법인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또 다른 2명이 오는 15일까지 이를 제출하겠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서원학원은 9월중으로 법인영입 의향서를 제출한 자들에 대한 재력과 도덕성 및 교육철학 등을 검증한 뒤 법인 구성원의 추인, 이사회 결정 등을 거쳐 오는 11월 제1순위 영입대상자를 결정해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법인의 한관계자는 “이들이 법인인수조건인 부채청산액 100억원과 법인 운영자금 50억원 출연을 수용했다”며 “이들이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져 영입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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