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9일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상주 정신문화연구원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은 9일 “김 대통령은 한광옥 현 청와대비서실장 후임에 이상주 한국 정신문화연구원장을 10일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이 신임 실장은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고 조정능력과 포용력을 겸비한 분”이라면서 “국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대통령의국정수행을 충실히 보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이 신임 실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뒤 서울대 사범대교수와 정신문화연구원 기획실장, 대통령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강원대.울산대.한림대 총장을 거쳐 지난 1월1일부터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을 맡아왔다.


이 비서실장 약력

△경북 경주 (64세) △서울대 교육행정학과 미 피츠버그대 교육행정박사 △대통령 교육문화수석 △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강원·울산·한림대 총장 △2001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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