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오송 분기역 확정과 행정도시 건설 합헌 결정 등 청주가 국가 발전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주의 자랑이자 우리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직지’의 세계화와 함께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게 됐습니다.”

한 대수 청주시장은 올해를 최대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로 평가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청주시민과 시 산하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청주·청원 통합이 필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열망에도 결국 무산돼 큰 아쉬움이 남지만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 시장은 “내년에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행정중심복합도시 후속 대책 등 국정과제 추진이 가속화 돼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청주가 행정도시의 관문 도시와 국가발전의 중심권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시장은 이를 위해 내년 한해 동안 △희망 넘치는 미래지향적 도시 건설 △활력 있고 건강한 지역 경제 육성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사회 건설 △품격 높고 개성 있는 교육·문화 창달 △시민 중심의 참여 시정 운영을 역점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내년엔 행정도시 광역도시계획 등 행정도시 관련 후속대책과 국가균형발전 등 급속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