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t 선적…베트남 수출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사과가 지난달 첫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 충주시는 이날 충북원예농협의 2022년산 충주사과 5t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사진)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또 철저한 농가 지도 교육,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으로도 충주사과 10t 수출을 시작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충북원협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중에도 미국시장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이 세계인으로부터 호평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사과는 2011년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품 과일로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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