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포트폴리오 없이 수능성적만으로 평가

권혁재 입학처장
권혁재 입학처장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청주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328명(12.3%)을 선발한다.

비즈니스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로 구분, 특히 2023학년도는 모집단위를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변경해 54개 학과로 결정했다.

2022학년도와 비교하여 변경된 사항은 생활체육학과 및 동물보건학과 신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전형 신설 등이 있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없이 수능성적만 반영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성적과 실기성적 또는 면접성적을 반영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수시모집과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가군에서 모집 중인 군사학과만 적용하고 있는데, 수능 국어, 수학, 영어영역 등급의 합이 15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 지원자는 수능 100% △사범대학인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는 수능 80%, 면접 20% △시각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30%, 실기 70% △공예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연극학과는 수능 20%, 실기 80% △신설학과인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40%, 실기 60%이다.

수능 반영방법은 항공운항학과, 군사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직업탐구 제외))중 백분위 점수 상위 3개 영역의 합으로 결정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2과목의 백분위 점수를 평균해 1과목으로 반영하고, 1과목만 응시했을 경우 반영하지 않는다. 항공운항학과의 경우 수능 수학, 영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며, 각각의 비율은 수학 35%, 영어 40%, 탐구 25%이다. 군사학과는 수능 국어, 수학, 영어영역에 대해 각각 25%, 25%, 20%, 면접 20%, 체력10%로 반영한다.

가산점의 경우 청주대가 반영하는 상위 3개 영역에 수학영역이 포함되어 전형성적으로 반영되고, 수학 ‘미적분’ 응시자이면 수학 취득 백분위 점수에 10%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탐구영역의 경우 청주대가 반영하는 상위 3개 영역에 탐구영역이 포함되면서 탐구 2과목 모두 과학탐구를 응시했으면 전형 총점(1천점)에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단, 과학탐구 가산점은 청주대 자연계 모집단위에만 적용한다.

청주대의 정시모집 특징을 종합하면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지원 학생의 수능성적만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우수한 성적을 확보한 학생이 유리하다. 정원 외 전형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과목은 학년·학기 구분 없이 8과목이다. 국어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 수학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 영어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 사회·과학·제2외국어·한문 교과군에서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출결·봉사활동 점수 등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비교과 활동이 미미한 학생들도 지원시에 불이익은 없다. 또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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