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세종예술의전당서 사라장&비르투오지 사전 공연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오는 24일 16시 20분에 세종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송년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황미나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사라장&비르투오지 공연에 앞서 열리며 지난 10월 창단 이후 연습해온 기량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 특별 연주회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해를 되돌아보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클래식 공연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창단 정기 공연에 앞서 선보이는 작은 음악회다.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피터워락의 카프리올 모음곡 중 바스당스, 파반, 마타친스와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OST)으로 유명한 가르델의 탱고곡 코르우나 카베사를 연주한다. 매년 12월이면 많이 연주되는 안데르손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사라장 공연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세종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세종시립청소년 교향악단은 지난 10월 창단돼 현재 35명의 예능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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