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면에 주거플랫폼사업 추진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와 기본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협약 내용은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본사항과 협약기관 간 협력사항을 담았다.

지난 15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김응태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거플랫폼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 일자리를 함께 공급해 지방 중소도시와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영동군의 사업 대상지는 심천면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심천면의 폐교 위기 초·중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입학 가구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매입임대주택 15호이며, 단독주택형으로 심천면 초강리 일원에서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중 매입사업비의 20%, 운영관리비의 30%를 부담한다. 총사업비는 3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