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개발, 진천소방서에 간식차 후원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지역 한 향토기업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정하는 사랑의 간식 차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기업은 금성개발(주)(회장 송기호).

금성개발은 지난 12일 간식차량을 끌고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금성개발은 간식으로 직접 만든 떡볶이, 타코야끼, 핫도그 등을 추운 날씨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에게 제공해 허기를 달래줘 호응을 얻었다.

송기호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정하기 위해 간식 차량을 운영하게 됐다. 추운겨울 출동 후 잠시나마 따뜻한 간식을 먹으며 추위에 지친 몸을 녹일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종욱 서장은 “쌀쌀한 날씨 속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와중에 따뜻한 마음의 선물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만큼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추진한 금성개발은 진천관내 문백면에 위치한 향토기업으로, 지난 1일 적십자 희망성금 기부를 비롯해 매년 수해복구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저소득층 기부 등 사회 환원 사업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감사의 간식차’로 불리는 푸드 트럭은 12일 오전 옥천소방서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충북소방본부 및 산하 소방서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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