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소통과 안전을 위한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 실시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는 8일 민관 합동으로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부터 서산공용버스터미널까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지켜나가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상인회(동부시장, 번화로) 및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초등학교, 서산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물을 배포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불법 주정차 신고 방법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지켜나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 주민신고제를 통해 접수되는 불법 주정차 신고는 지난해 3천 6백여 건에서 2022년 4천 5백여 건으로, 소화전 주변, 교차로, 모퉁이, 어린이보호구역 등 4대 불법 주정차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계도 위주로 펼쳤던 주정차 단속을 단속 위주로 강화하고, 서산초등학교 포켓주차장 주차시간을 단축 운영하는 방안과 점심 단속 유예 시간을 3시간에서 코로나19 이전 적용했던 2시간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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