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소방서는 목욕탕, 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비치를 당부했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서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하는 옷으로 인명대피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우나 등에서 발생한 화재는 옷을 챙겨 입다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피난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 비치가 필요하다.

오경진 서장은 “코로나 규제 완화로 인해 목욕탕, 찜질방 시설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밀폐된 공간적 특성상 신속한 화재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유사시 비상용 목욕가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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