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 구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대영)가 주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맞춤형 행복나눔의 날’ 행복반찬 배달사업과 ‘찾아가는 사랑의 빨래방’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any-stop,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맞춤형 행복나눔의 날’ 행복반찬 배달사업은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에 반찬을 배달한다. 현재까지 저소득가구 58세대에 매월 1회(1100만원, 총 9회) 반찬 4종을 지원했다. 안부 확인 등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빨래방을 이용하지 못하는 관내 주민들이 대상이다. 지역사회협의체위원이 주기적으로 이불, 커텐 등을 수거· 배송해 집안에서 빨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맞춤 복지서비스라는 평가다.

이대영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마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구룡면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증진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