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공헌한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충청남도 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인증패를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시행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고용 우수기업은 △강민 코퍼레이션 △녹십자수의약품 △디엠티 △아라 △엘라이트 △코윈테크 △해유건설 등 7개 기업이며,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두리장애인복지회 1개 기업이다.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 우수기업 7개 기업은 총 158명의 직원을 채용했고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18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고용 우수기업의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노동환경개선금 2천만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날 도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도내 산업 발전에 공헌해 충남도 명장으로 선정된 우수기술인에게 명장패와 증서를 수여했다.

충남도 명장은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다.

올해 선정한 충남도 명장은 △금속재료제조 직종 정우현(현대제철 소속) △용접 직종 최봉열(뉴젠스 소속) △보일러 직종 박명성(현대제철 소속)으로, 기술장려금 1천200만원(연 400만원씩 3년간)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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