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포근한 주말


다음주 중반부터 추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이번 주말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고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1~2도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9일 새벽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따듯한 공기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서해상에서 만나면서 구름대가 생성돼 중부지방과 호남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적설량이나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로 눈과 비 양은 적겠지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일 이후에는 대기 상층의 차가운 공기를 포함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들어오면서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겠다.

오는 13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14일 기온이 평년기온 아래로 급격히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찬 공기가 들어올 때 기존 공기를 밀어내면서 서풍이 불어들고 이에 내륙으로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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