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공사장 및 건설현장 등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됨에 따라 겨울철 화재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 간 전국적으로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천500여 건이 발생했으며, 건설현장 특성상 주변에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되어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온도가 1천600~3천도에 이르고 작업 장소에 따라 최대 11m까지 흩어지기 때문에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방법으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 등 화기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자로부터 5m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10m이내 가연물 제거 △작업 후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 있다.

강신옥 예방안전과장은 “건설현장 및 공사장에서 용접 불티같은 점화원은 화재발생의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께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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