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익명의 기부자들의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매포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8년 백미 200kg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백미 2천200kg과 라면 60상자를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탁했다. 이 기부자는 올해 군에서 지급받은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가곡면에서도 수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부해온 한 익명의 독지가가 올해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적성면에서도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된 이웃에게 난방비로 써달라며 적성면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들 외에도 1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연탄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양백조경건설(대표 이춘섭)과 생각농장(대표 이두의)은  연탄 3천장과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청년기업(주)페러카페와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종목)에서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단성면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연탄 500장을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55가구에 대한 물품 및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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